"마트 안 가요" 변화하는 트렌드…자영업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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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들 처음 나왔을 때 전통시장, 자영업자들 다 공룡처럼 집어 삼킬 거라고 걱정하던 때가 있었죠.

그런데 그러기는커녕 요새 이 대형마트들이 오히려 위기입니다. 장사가 잘 안됩니다.

잘 나갔던 건 2011년까지고요, 2012년부터 매출이 7년 연속 마이너스입니다. 요새 매장들 문을 하나둘씩 닫을 정도거든요.

경기가 안 좋아서 그런 거냐, 아닙니다.

내부 분석으로는 고객들 입맛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 우리가 대처를 제대로 못 해서 지금 위험에 처해있다는 겁니다.

방금 보신 것처럼 인터넷이 더 싸고 더 편하고 입맛에 딱딱 맞춰주니까 사람들이 그쪽으로 넘어가는 게 당연하죠. 이게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그래서 롯데, 신세계도 우리도 새벽 배송도 하고 인터넷 쇼핑 강화하겠다고 난리입니다.

자, 큰 회사들은 알아서 하겠죠. 진짜 걱정은 자영업자들입니다.

시장의 이런 변화 잘 모르고 아마 잘 모르고 준비도 힘들 겁니다. 그런데 공부해야 하고요.

또 당국도 자영업자들이 대비할 수 있게 다양한 정보, 분석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생각해 봐야 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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