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국가대표 전임 감독 공개 선발…8월 농구월드컵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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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가 8월 31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남자 월드컵 본선에 나설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감독을 공개 선발합니다.

협회는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제1차 전체이사회를 열고 "앞으로 2년간 남자 국가대표팀을 이끌 전임 지도자를 공개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중순에 전임 지도자 공개 모집에 대한 내용을 공고하고 이달 말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서 감독 후보자를 심사, 평가해 전체이사회를 통해 감독 선임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달 끝난 2019 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10승 2패로 통과해 2014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협회는 "남자 국가대표 전임 지도자는 8월 농구월드컵 본선과 올해 11월부터 시작되는 2021년 FIBA 아시아컵 예선을 대비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부터 허재 감독의 뒤를 이어 대표팀을 이끈 김상식 감독 역시 공개 선발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김 감독은 지난달 말로 협회와 계약 기간이 만료됐습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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