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긴급 대책의 일환으로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를 검토하라고 밝히면서 전국에서 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은 충남도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충남에 있는 화력발전소는 30곳으로 전국 석탄 화력의 절반이 밀집해 있으며, 대기오염 배출량은 27만 9천t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30년 이상 노후 화력발전소는 보령화력 1, 2호기가 해당되며 최근 성능개선 사업이 진행돼 2022년까지 운영할 계획인데 문 대통령의 조기 폐쇄 지시로 폐쇄 시기가 앞당겨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