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北, 비핵화하지 않으려 하면 제재 강화 들여다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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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으려 한다면 제재를 강화하는 것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폐기 등과 관련해 설명하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또 비핵화를 하지 않으려 한다면 참담한 경제 제재로부터 완화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의 이런 발언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과 계속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서도, 한편으론 경제재제 강화를 거론하며 북한을 강하게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달 27∼28일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직후에도 미 방송과 잇따라 인터뷰를 하고 북한을 압박하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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