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규덕 신임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에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을, 평화기획비서관에 최종건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한반도 비핵화 이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보실 2차장 산하에 비핵화 관련 대미 소통 등을 담당하는 평화기획비서관을 신설하는 개편과 맞물려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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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건 신임 평화기획비서관
최종건 비서관은 남북 경제협력 사업 추진을 비롯해 이에 필요한 제재완화 문제를 미국과 논의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 비서관이 맡았던 안보실 1차장 산하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은 폐지되면서, 1차장 산하에는 안보전략비서관, 국방개혁비서관,사이버정보비서관이, 2차장 산하에는 외교정책비서관, 통일정책비서관, 평화기획비서관이 배치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 군사합의가 차질없이 이행되는 만큼 1차장 산하 비서관실은 안보·국방을 관리하는 쪽에 집중하고, 2차장 산하 비서관실의 역량을 비핵화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