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업소 외국인 여성 협박해 돈 뜯은 일당 구속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는 외국인 여성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 강도 등의 혐의로 25살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중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1월부터 두 달 동안 8차례에 걸쳐 서울과 수원 등 수도권 일대에서 오피스텔 등지에 차려진 성매매업소에 들어가 외국인 여성을 협박해 모두 2천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여성들은 성매매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워 범행 후에도 신고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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