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학교 '실외수업 금지'…미세먼지 심각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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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심각해지면서 오늘(5일) 서울시 모든 학교에서 실외수업이 금지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오전 1시를 기해 서울에 초미세먼지(PM 2.5)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각급 학교에 실외수업을 하지 말 것과 학사일정 조정 검토를 지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교육청은 현재로선 학교휴업까지는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가 아직 휴업을 권고하지 않았다는 점과 학기 초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청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실무매뉴얼'을 보면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유치원을 비롯한 학교들은 실외수업을 단축 또는 중단하고 등하교시간 등 학사일정 조정을 검토해야 합니다.

초미세먼지 경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됩니다.

오늘 서울·인천·경기 등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5일 연속 시행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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