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마약 투약·유통 10여 명 입건…'승리 카톡' 확인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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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관련 경찰이 마약류 투약·유통 등의 혐의로 클럽 관계자 등 10여명을 입건해 수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 (이 모)대표를 포함해 10여명에 대해 입건하고 수사 중"이라며 "단순 투약자 여러 명을 수사하고 있고 마약류를 유통한 사람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클럽 관계자는 6∼7명, 대마초를 했다고 추정되는 클럽 내 손님은 3∼4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또 클럽과 경찰관 유착 의혹을 밝히는 데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에 문제가 됐던 미성년자 출입사건 재조사하면서 상당히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며, 다만 입건된 경찰관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 내사 착수의 발단이 된 카카오톡 원본 메시지를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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