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가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가 계속 발효 중에 있고요, 현재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제일 높은 지역은 경기도로 134마이크로그램까지 올랐습니다.
그다음 순위 세종시가 128, 인천 125, 서울은 82마이크로그램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연평균보다 4배에서 7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에 영남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보통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늦은 오후부터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구름 모습 보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조금 지나고 있고요, 서쪽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무척 짧아져 있습니다.
잠시 뒤 오후 3시 전후로는 구름은 모두 걷힐 것으로 보입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7도 등 전국이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절기상 경칩인 모레는 남해안 지방에는 비가, 강원 영동 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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