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매출액 1,376억 돌파…'명량' 제치고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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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명량'을 제치고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매출액 1,376억 원을 돌파해 종전 최고였던 '명량'의 1,357억 원을 뛰어넘었다. 관객 수('극한직업' 1,602만 명, '명량'은 1,761만 명)로는 뒤져있지만 2014년과 비교해 관람료(2014년 평균 관람료 7,738원에서 2018년 8,383원으로 상승)가 올라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역대 23번째 천만 영화인 '극한직업'의 순제작비는 65억 원이다. 제작비 대비 14.4배의 수익을 올려 '7번방의 선물'(순제작비 35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극한직업'은 개봉 6주 차에도 꾸준한 관객몰이로 역대 흥행 1위 '명량'을 추격 중이다. 3.1절 연휴에도 전국 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또 한 번의 대기록 달성을 위해 필요한 관객 수는 160만 명이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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