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의혹 폭로한 코언 비난 '폭풍 트윗'…"엄청난 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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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비리 의혹을 증언한 전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겨냥해 "위증을 저질렀다"며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는 트위터 계정에 한꺼번에 5개의 트윗을 올려 지난달 코언의 청문회 증언에 대해 "사기 진술"이라며 깎아내렸습니다.

이어 그는 "2년간의 러시아 공모 사건은 허물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러시아의 2016년 미 대선 개입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외 금융 이해관계를 살펴보기 위한 광범위한 신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언이 자신을 호의적으로 평가한 책 출간을 지난해 준비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책은 그의 가짜 증언과 정반대"라며 의회 증언은 거짓말이라고 거듭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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