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한·미, 봄 대규모 연합군사훈련 소규모로 대체"


한국과 미국이 봄에 예정된 대규모 연합군사훈련을 소규모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리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 정상회담 결과는 아니다"라며 "전에 내려진 결정"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NBC 방송도 미 국방부 관리 2명을 인용해 "미군은 매년 봄 한국과 수행하는 대규모 연례 연합훈련을 더는 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훈련은 소규모 특정 임무별 훈련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미국은 대규모 훈련을 하는 것 대신 필요한 임무 과제를 검토하는 방법을 통해 잠재적 준비태세에 대한 우려를 완화할 방안을 파악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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