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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백 년 전 오늘을 기억하자!" 유관순 열사 후배 이화 학생들 만세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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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유관순 열사의 후배인 이화여자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도심 행진을 했습니다. 

이날 이화여고 학생 250여 명과 졸업생 100여 명, 교직원 40여 명 등은 오전 10시부터 행진에 나섰습니다. 

학생들은 서울 중구 정동 교내에 있는 유관순 열사 동상에 헌화 예배를 하고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만세 행진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백 년 전 오늘을 기억하자," "대한 독립 만세"라며 구호를 힘차게 외쳤고 손에 든 태극기를 연신 힘차게 흔들며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유관순 열사는 이화여고·이화외고·이화여대의 전신인 이화학당에 1916년 입학했고, 1919년 3·1운동 때 친구들과 5인 결사대를 조직해 만세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휴교령이 내려지자 고향인 천안으로 내려가 만세운동을 주도했다가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돼 1920년 순국했습니다.

이화여고 학생들의 힘찬 3·1절 만세 행진 현장의 모습을 SBS 뉴스에서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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