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새 대표 황교안…'5·18 망언' 김순례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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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선출됐습니다.

황 전 총리는 오늘(27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총 6만 8,714표를 득표해, 오세훈·김진태 후보를 제치고 당 대표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오 후보는 4만 2,653표로 2위, 김 후보는 2만 5,924표를 얻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황 대표는 2021년 2월까지 당 대표를 맡으며, 내년 4월 21대 총선 준비를 맡게 됩니다.

당 최고위원에는 조경태, 김광림 의원, 정미경 전 의원과 함께 5·18 공청회 발언으로 징계 대상에 올랐던 김순례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신보라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번 한국당 신임 대표는 일반·책임당원·대의원 등 선거인단 대상 모바일·현장투표 7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선출했습니다.

선거인단 투표에는 총 37만 8,067명 가운데 9만 6,103명이 참여해 25.4%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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