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강우로 미세먼지 저감효과 확인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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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5일 서해상에서 실시한 인공강우 실험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7일) 서해안 인공강우 실험 상세 분석결과 발표를 통해 내륙에서 비나 눈이 내리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실험을 시작한 뒤 목표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바람 영향 때문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실험에서 구름씨를 뿌린 뒤 구름이 발달했고 장산도 등 일부 섬에서 약한 비도 내리는 등 인공강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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