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25일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시한을 연장하기로 한데다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시행 연장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체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브렉시트 불확실성을 반영하듯 주식시장은 온종일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오른 7,183.7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FTSE 100 지수는 장 초반 급등세를 보여 7,210.70까지 올랐으나 오후 1시께 7,158.19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반등해 전 거래일 종가를 약간 넘어섰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231.85로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보다 0.31%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오른 11,505.39로 거래를 마감해 11,500선을 지켰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281.63으로 장을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0.34% 올랐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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