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트남 대사관 "집회 시 불이익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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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베트남에서 집회를 개최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대사관 측은 "베트남에서는 국제협약에 따라 평화적 집회의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베트남 형법에 따르면 집회의 자유가 있다 하더라도 국가의 이익 등을 침해했다고 판단될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사관 측은 "베트남 당국에 집회의 일시와 장소, 인원, 내용 등을 사전에 통보하지 않았거나 사전에 통보했더라도 베트남 당국의 판단에 따라 처벌될 위험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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