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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불 붙은 '화면 전쟁'…화웨이 폴더블 폰, 삼성과 다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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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공개한 '갤럭시 폴드'에 이어 경쟁 업체인 화웨이도 잇달아 '폴더블 폰'을 출시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를 반으로 접는 방식을 내세우자 중국의 화웨이는 여는 것으로 맞섰습니다.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전하면서 스마트폰 경쟁도 점차 '화면 전쟁'으로 나아감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화웨이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 개막 하루 전 5세대 통신 기능을 탑재한 폴더블폰 '메이트X'를 공개했습니다. 리처드 유 화웨이는 메이트 X가 "경쟁사(삼성전자) 제품보다 더 얇고 더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메이트X는 디스플레이를 펼쳤을 때 8인치, 접었을 때는 6.6인치인 반면, 삼성이 소개한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펼쳤을 때 7.4 인치, 접었을 때 4.6인치입니다. 

하지만 화웨이의 '아웃폴딩' 즉, 접힌 화면이 바깥에 노출되는 방식이 삼성에 비해 약하다는 평이 나옵니다. 삼성의 '인 폴딩'은 화면을 펼쳤을 때 굴곡 없이 평평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가격 경쟁력도 삼성이 화웨이를 앞서는 편입니다. 갤럭시 폴드는 4G(LTE) 모델이 1980달러(약 220만원), 5G 모델이 230만~240만원인데 반해 메이트X 5G 모델은 2299유로(약 290만원)입니다.

화웨이가 삼성전자보다 50만원 상당 비싼 편입니다.   

(영상 편집 :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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