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에 음주…전 여자친구 차 안 감금까지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헤어진 여자친구와 다툼을 벌이며 차에서 내리지 못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감금 등 혐의로 33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분께 광주 서구 한 도로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전 여자친구인 26살 B씨를 1시간여 동안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신 B씨를 집으로 데려다주기 위해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이러한 일을 벌였습니다.

차에서 내리려던 B씨는 창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 모습을 본 행인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운전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131%의 만취 상태로 약 5㎞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