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디에이고, 마차도 10년 3억 달러 계약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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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내야수 매니 마차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마차도는 미리 나온 보도대로 샌디에이고와 10년간 3억 달러, 우리 돈 약 3천 378억 원이라는 역대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자유계약선수 최고액에 계약했습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마차도가 신체검사를 통과하자 입단을 발표했습니다.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기 전 마차도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 상의가 샌디에이고 구단 매장에서 내걸렸다가 급히 수거되는 촌극도 빚어졌습니다.

마차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의 등 번호인 13번을 달고 샌디에이고에서 뜁니다.

마차도는 계약 기간의 절반인 2023년 시즌을 마치고 옵트 아웃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또 AP 통신에 따르면, 마차도는 해마다 자신의 동의 없이 트레이드할 수 없는 구단을 6개씩 선택하는 권리도 계약서에 넣었습니다.

아울러 원정 경기 때엔 호텔 스위트 룸을 이용하며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가장 비싼 프리미엄 좌석을 살 권리도 얻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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