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돼도 휴대전화로 119 신고…경기도·이통 3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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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1일)은 경기도가 재난 발생 시 갑작스러운 통신두절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정전 등 비상 상황에서도 휴대전화로 구조요청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시스템 구축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어제 이동통신 3사,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다중이용시설 이동통신 중계기 비상 전원 확보를 위한 협약'을 맺었는데요, 화재나 지진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건물 내 정전으로 중계기 작동이 중단되면 휴대전화를 통한 119 구조요청이 불가능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우리가 이런 노력을 통해서 재난 현장에서 정말로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협약 기관들은 다중이용시설의 비상 발전장치와 이동통신사 중계기 전원을 연결해 상용전원 차단 시에도 정상적으로 중계기가 작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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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아픔이 서려 있는 비무장지대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만드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경기도는 독일 베를린 장벽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든 이스트사이드 갤러리협회와 DMZ 일대를 관광 명소로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카니 알바니 갤러리 협회장과 임원들을 초청해 임진각과 대성동마을, 캠프 그리브스 등 DMZ 일대를 함께 둘러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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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견 나눔센터에서 무상분양한 유기견 수가 1천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2013년 3월 화성시 마도면에 문을 연 도우미견 나눔센터는 경기도가 직영하는 도우미견·반려견 훈련과 입양 전문기관으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 기간이 끝난 안락사 대상 가운데 자질이 있는 개를 도우미견으로 훈련 시켜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에게 무상분양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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