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위된 IS 진영서 대규모 추가 탈출…"트럭 15대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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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를 앞둔 수니파 무장조직 IS, '이슬람국가' 진영에서 민간인 무리가 추가로 탈출했습니다.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주 (州) 바구즈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20일) 트럭 약 15대가 성인 남녀와 어린이를 IS 진영 밖으로 실어 날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IS를 포위한 쿠르드·아랍연합 SDF, '시리아민주군'의 대변인 무스타파 발리는 "며칠간 노력해 민간인 피란 작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SDF는 최근 일주일간 공세를 사실상 중단하고 민간인 피란을 성사시키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어제 바구즈의 IS 진영에서 빠져나온 인원이 2천 명이 넘는다고 보도했습니다.

SDF는 짐칸이 컨테이너처럼 생겨 내부가 잘 드러나지 않는 트레일러형 트럭으로 사람들을 운송했습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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