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 대통령 '남북경협' 관련 언급에 트럼프 반응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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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남북 경제협력을 북미정상회담 협상의 미국 측 상응조치에 활용하라'고 말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남북 경협 사업 언급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이 어땠나'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남북 경협 언급 과정에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이라는 구체적 표현을 사용했나'라는 물음에는 "개성공단, 금강산 등의 말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젯(19일)밤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남북 사이의 철도·도로 연결부터 남북 경제협력 사업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 그것이 미국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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