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용균 씨 어머니가 어제(18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금쪽같던 아들이 세상을 떠난 이후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달라며 절규한 지 두 달 만입니다.
어머니의 목소리에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면서 위험의 외주화를 바꾸는 입법도 이뤄졌습니다. 안전을 외면하고 성과와 효율만을 강조하던 작업 현장의 관행도 없애고, 김용균 씨와 같은 연로-환경설비 운전 분야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여기가 끝이 아니라는 것은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김용균 씨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니를 비롯한 유족도 힘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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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