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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책 산다고 용돈 받아간 7살 꼬마가 엄마에게 혼난 '귀여운' 이유


오프라인 - SBS 뉴스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잘못을 고백하는 꼬마의 영상이 많은 사람들의 귀엽다는 반응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일간 말레이메일 등 외신들은 7살 아미라 아마니 모드 리드완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아미라는 책을 사겠다며 엄마에게 15링깃, 우리 돈으로 용돈 약 4천 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미라는 그날 저녁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게다가 돈은 이미 다른 곳에 사용해버린 상태였습니다.

엄마는 어디에 돈을 썼냐며 추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아미라는 울먹거리며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쉬는 시간에 학교 식당에서 음식을 사 먹는 데 써버렸다"는 겁니다.

아미라는 닭고기 두 덩이, 국수 한 그릇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엄마가 "어떻게 혼자 그렇게 많은 양을 먹었냐"고 묻자, 아미라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너무 맛있어서 그랬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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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빠 알리아스 씨는 "아미라는 정말 웃기다. 우리 가족의 공식 코미디언"이라며 SNS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렇게 맛있는 닭고기 어디에 파니? 이모도 먹어보자", "그래도 솔직하게 털어놓았으니 착하다"며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En 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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