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아갈미향' 벗고 '발리의 여신' 변신(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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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의 단독 화보가 공개됐다. '아갈미향'의 긴장감을 벗어던진 염정아는 여유로운 발리의 여인으로 거듭났다.

15일 공개된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3월호에는 JTBC 드라마 'SKY캐슬' 종영 후 발리로 떠나 촬영한 염정아의 화보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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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보는 발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스케이터 보더들의 공간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염정아는 화려한 패턴의 드레스와 트렌치 코트는 물론 매니시한 슈트까지 다채로운 의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염정아는 'SKY캐슬'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 거라 예상 못했어요. 방송하던 내내 '잘 봤다'는 문자가 꽤 많이 오긴 하더라고요"라며 실감나지 않음을 밝혔다. 그러나 출국하는 인천공항에는 물론 발리 공항에도 현지 팬들이 몰리며 'SKY캐슬'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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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 싶은 배역이 있냐는 물음에 염정아는 "배역보다는 느낌이 오는 시나리오를 만나고 싶어요. 배역이 크고 작은 건 상관없어요"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염정아는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미성년'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김윤석의 아내 역할을 맡은 염정아가 'SKY캐슬'과는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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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SBS 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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