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그쇼 초소형견 부문에서 놀라운 스피드로 우승을 거머쥔 파피용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미국 피플지 등 외신들은 143년 전통의 미국 '웨스트민스터 케널 클럽 도그 쇼'에서 남다른 민첩성으로 화제를 모은 3살 파피용 '개비'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에는 개비가 총알처럼 빠른 속도로 각종 장애물을 뛰어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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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하고 민첩한 몸짓으로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개비의 모습에 중계진은 물론 관중들은 탄성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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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직전 개비는 조련사의 수신호를 기다리며 당장이라도 뛰어나갈 것처럼 발을 동동 구르는 등 의욕을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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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는 8인치 초소형견 부문에서 39.31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보다 무려 4초나 빠른 기록입니다.
2위는 개비와 같은 종인 파피용 '라크'가 차지했으며, 43.20초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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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종합점수 합산 결과 개비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이들의 큰 인기를 얻으며 스타견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계의 우사인 볼트", "너무 귀엽다", "영리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FOX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