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의 응우옌 꽁푸엉(빨간색)
베트남 축구대표팀 공격수 응우옌 꽁푸엉이 K리그에 데뷔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 인천이 아시아쿼터를 활용해 꽁푸엉을 1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꽁푸엉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를 맡아 2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베트남이 일궈낸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과 스즈키컵 우승에도 꽁푸엉은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측면과 최전방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꽁푸엉은 168cm의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이 장점입니다.
인천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대표팀과 인천의 연습경기 이후 안데르센 감독이 꽁푸엉을 관심 있게 봐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꽁푸엉의 영입으로 인천은 2016년 쯔엉에 이어 두 번째로 베트남 출신 선수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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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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