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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영상 통화하다 잠든 여자친구…화면에 깜짝 등장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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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 도중 잠든 주인을 대신해 전화를 받은 반려견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 등 외신들은 최근 트위터에서 화제를 모은 사진 한 장을 소개했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사는 남성 샘 스틴은 최근 재미있는 일을 겪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스틴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여자친구 브루클린 빌스키와 영상통화를 하며 신나게 수다를 떨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잠시, 스틴은 어느 순간부터 자신이 혼자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빌스키가 그날따라 피곤했는지 영상통화를 하다 말고 잠이 든 겁니다.

잠시 뒤 스틴이 통화 종료 버튼을 누르려는 찰나, 화면에 뜻밖의 정체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빌스키의 반려견 '레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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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는 잠든 주인의 옆에서 반짝이는 스마트폰 불빛이 신기했는지, 스마트폰을 향해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화면을 물끄러미 바라봤습니다.

화면 속 레오와 눈이 마주친 스틴은 바로 스마트폰 화면을 캡처했습니다.

스틴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날 밤 레오와 깊은 대화를 나눴고,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많은 누리꾼의 호응을 얻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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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틴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레오가 화면을 향해 걸어오더니 내 눈을 똑바로 쳐다봤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스틴의 에피소드를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다", "사랑스럽다", "비슷한 경험이 있다" 등의 공감하는 댓글과 함께, 각자 반려동물과 영상통화 하는 재밌는 사진을 공유하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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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픽' 입니다.

(사진= 트위터 spicegirl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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