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베버리힐즈 럭셔리 라이프+붕어빵 딸 공개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배우 김민이 14년 만에 돌아왔다.

2006년 영화감독 이지호 씨와 결혼해 미국으로 건너간 김민은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미국 LA 베버리힐스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를 만끽하는 삶을 공개했다.

김민은 1990년 대 활동할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연예인으로 활동할 때와 마찬가지로 운동을 통해 군살 없는 몸매와 서구적인 미모를 유지하고 있었다.

영화감독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남편 이지호 씨는 촬영 당일 김민이 차려준 아침을 어색하게 먹으면서 "원래 아침을 차려주지 않지 않는다. 이제 아침을 다 먹었으니 내가 설거지를 해야 할 타이밍인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등장한 김민의 12세 딸 유나는 엄마를 빼닮은 시원시원한 미모에 큰 키를 자랑했다. 유나는 "엄마가 원래 아침을 차려주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 말에 이지호 씨 역시 리얼리티 예능에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과 결혼한 이후 이지호 씨는 영화감독에서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지호 씨는 "가족이 생긴 후 영화 감독을 포기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창작자가 된다는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난 감독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그때는 당신과 유나가 있었기에 영화 일을 관두는 게 쉬웠다. 아직 조금 영화가 하고 싶긴 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 말을 들은 김민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남편에게 "걱정마. 우리는 해낼 거야."라고 힘을 줬다. 이지호는 14년 간 한결같이 힘을 준 가족들에게 고마워 하면서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동갑내기 김민과 이지호 부부는 200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2006년 결혼에 골인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