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초콜릿 제조업체 206곳 점검…법 위반 2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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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전국 초콜릿 제조업체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식약처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모두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초콜릿 제조업체 206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경기 오산시에 있는 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과 울산 남구에 있는 브레드어클락인데, 각각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위생 취급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식약처는 밝혔습니다.

이 2곳에 대해서는 담당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 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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