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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오심 논란' 억울한 심판 다이빙 판정에 손흥민이 전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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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 선수가 레스터 시티전에서 '오심 논란'을 일으킨 심판 다이빙 판정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11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 FC가 레스터시티 FC를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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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전반 15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팀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에게 발이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 선언이 예상됐지만, 주심은 오히려 시뮬레이션 액션을 지적하며 옐로카드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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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억울한 심판 판정에도 손흥민은 경기 후반 멋진 쐐기 골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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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2대 1로 앞서가던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볼을 따냈고,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단독 질주로 상대 문전을 향해 약 50m를 폭풍 드리블한 뒤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경기 이후 유튜브 채널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에는 손흥민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손흥민은 '다이빙 판정'을 내린 주심에 대해 억울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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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대신 경고를 받은 것에 대해 손흥민은 "페널티킥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시 상황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손흥민은 "선수가 공을 잡아놓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제가 공을 채갔고, (상대팀 선수 발에) 걸렸다고 생각해 넘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심은 제가 다이빙을 했다고 판정한 거니까…저는 다이빙하는 걸 좋아하지도 않고, 사실 속이는 거지 않냐. 그런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좀 억울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은 "그래도 어디까지나 경기 일부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다"며 심판 판정에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손흥민은 인터뷰 도중 상대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구성= 한류경 에디터, 출처= 유튜브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사진= 네이버 TV 'SPOTV NEWS'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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