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수영대회 조형물 제막…이낙연 총리 "남북단일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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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개막 150일을 앞두고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 조형물의 제막식이 서울역에서 열렸습니다.

대회 분위기 조성과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열린 행사에는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주승용 국회부의장,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축사에서 "북한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선수단, 응원단, 공연단을 보내주실 것을 정중히 제안드린다"며 "일부 종목이라도 남북한이 단일팀 꾸려 출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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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조직위원장 또한 "광주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북한 선수단의 참가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북측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홍보대사를 맡은 수영선수 박태환은 행사에 앞서 팬 사인회를 열었습니다.

박태환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국민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홍보대사로서 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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