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손죽도에서 개에게 물린 50대 남성…육지로 이송


기상이 악화돼 뱃길이 끊긴 섬에서 개에게 물린 50대 남성이 육지에 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전남 여수시 손죽도에 사는 56살 김 모 씨가 이웃집 개에게 손등을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500톤급 경비함을 손죽도로 보내 김 씨를 태우고 이송하며 응급치료를 진행했으며, 전남 고흥군 소재 항구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고흥군의 한 병원에서 염증 치료를 받고 여수 소재 병원으로 다시 옮겨졌고,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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