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을 파고드는 칼바람에 자꾸만 어깨가 움츠러드는 날씨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영하 7.6도까지 떨어져 있는데 찬 바람이 쌩쌩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2.8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내내 온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월요일 낮부터 차츰 이 날씨가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라북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많은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경북 일부 지역에는 실효습도가 25% 이하로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으니까요, 화재 사고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현재 하늘에 구름이 다소 지나고 있습니다.
낮이 되면서 내륙의 하늘은 더 맑게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제주와 울릉도, 독도 그리고 일부 동해안에는 오늘(9일)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7.6도 보이고 있고요, 오늘 낮 동안에도 수도권은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