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으로 맺은 결실"…'말모이', 손익분기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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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모이'가 꾸준한 관객몰이 끝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지난 1월 9일 개봉한 영화는 설 연휴 기간이었던 2월 4일 누적 관객 수 280만 명을 돌파했다.

국내 박스오피스 성적으로는 다소 모자랐지만 해외 선판매를 더해 손익분기점을 맞췄다. 개봉 이후 14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설 연휴에도 꾸준하게 관객을 모은 끝에 거둔 결과다.

'말모이'는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영화가 선사하는 따뜻한 웃음과 공감으로 전 세대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한 달 가까이 장기 상영 중이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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