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서울 종로에 한 공장에서 불이 나서 70대 남성이 숨졌고 동작구에 한 여인숙에서는 떡국을 끓여 먹다 불이 나 투숙객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뿌연 연기가 건물 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건물 안에서 한 남성을 구조해 나옵니다.
어제(6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종로구의 한 전선 케이블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1살 서 모 씨가 전신에 4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1시간 만에 꺼진 불로 건물 내부가 완전히 타 소방서 추산 1천만 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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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쯤에는 서울 동작구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투숙객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 투숙객은 "떡국을 끓여 먹다가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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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항 요트마리나 계류장에서는 어젯밤 9시쯤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저녁 7시 반쯤엔 부산 해운대 미포 선착장으로 입항하던 유람선에서 40대 승객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