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 들에게 상습적으로 주먹을 휘두른 80대 노인이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형사3단독 최종선 부장판사는 주변 사람들에게 상습적으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81살 A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대구역 대합실에서 자던 중 자신을 깨우는 역무원에게 주먹을 휘둘러 상처를 입혔고, 지난해 9월에는 대구의 한 공원에서 공원 관리직원을 걷어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짧은 기간에 여러 범죄를 반복해서 저지른 점이 인정되지만, 피고인의 나이 등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