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원 대표단 3월 중순 방북…양국 경제·문화협정 70주년


러시아 상원 의원들과 지방 정부 수장들이 북한과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3월 중순 방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북 의원친선그룹 러시아 측 대표인 올렉 멜니첸코 러시아 상원의원은 "상원 의원들의 방북이 다음달 17~18일로 잠정 예정돼 있다"면서 "현재 상원 의원들과 주지사 등이 포함될 대표단이 구성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타스 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는 이번 방북이 '러·북 경제·문화 협력 협정' 체결 70주년에 맞춘 것이라면서 "양국 간 인적 교류와 문화 협력, 지역 간 협력 등이 방문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대표단은 북한에서 열릴 협정 체결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북한 최고인민회의 지도부, 사회정치 단체 인사들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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