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어린이집 화재 80여 명 대피…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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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오전 11시쯤 경기 화성시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불이나 80여 명이 대피했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5층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한 어린이집 학습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어린이집 교사의 빠른 신고로 불은 30분 만에 완진됐습니다.

불이 다른 장소로 번지지도 않았습니다.

신고 직후 해당 교사는 즉시 원생들을 밖으로 대피시켰고, 상가에 있는 학원과 교회, 독서실에 있던 인원들도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다만 일부 어린이집 원생 등이 추위와 연기를 들이마셨다고 호소해 39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어린이집 내 난방시설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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