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7억3천만 원…두산, 2019 연봉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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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인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31세)이 7억 3천만 원에 2019시즌 연봉 계약을 했습니다.

지난해 44홈런과 133타점으로 홈런왕과 타점왕을 차지하며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고 MVP에 뽑힌 김재환은 연봉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김재환의 지난해 연봉은 4억 7천만 원이었고, 올 시즌 연봉 7억 3천만 원은 액수로는 2억 6천만 원, 인상률로는 55.3% 오른 금액입니다.

두산은 "2019시즌 재계약 대상자 52명 전원과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 3선발로 활약한 이용찬은 2억 3천500만 원에서 66%(1억 5천500만 원) 상승한 3억 9천만 원을 받게 됐고, 마무리 함덕주는 1억 6천만 원에서 62.5%(1억 원) 오른 2억 6천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두산의 핵심 야수진인 최주환, 허경민, 박건우는 나란히 3억 8천500만 원에 재계약했습니다.

최주환은 지난해보다 1억 8천500만 원, 허경민은 1억 2천만 원, 박건우는 1천500만 원 인상된 금액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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