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가 선수 폭행 의혹이 불거진 아이스하키부 감독에 대한 징계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연세대는 오늘(30일) 입장 자료를 내고 "지난 16일 아이스하키부 폭행 신고를 받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면담조사를 진행한 결과 감독의 폭행 사실을 확인했다"며 "징계위원회에 해당 사건을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징계위원회는 다음달 안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연세대 아이스하키부 윤 모 감독이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아울러 연세대는 최근 아이스하키부 입학 관련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연세대는 "교학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올해 신입생을 포함한 아이스하키부 학생과 학부모 등을 전수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 의심 사항이 발견되면 관련자들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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