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동차 급증…누적 올해 10만대·2022년 50만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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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친환경 자동차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누적 대수를 기준으로 올해는 약 10만대, 2022년에는 약 50만대가 우리나라 도로 위를 누빌 전망입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기차를 앞선 7년간 실적의 1.2배인 3만 2천대 보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는 2011년 338대 보급을 시작으로 연평균 2배씩 많이 보급돼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총 5만7천대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기차 보급은 연간 보급대수 기준으로 세계 5위에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1∼11월 전기차 보급대수는 2만 9천대로 중국 38만5천대, 미국 14만대, 노르웨이 3만8천대, 프랑스 3만1천대에 이어 세계 5번째로 많습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수소차는 앞선 5년간 실적의 4배인 712대가 보급돼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총 889대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1월 우리나라 수소차 보급대수는 575대로 미국 2천183대, 일본 848대에 이어 세계 3위입니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대, 수소차 6만7천대 등 약 50만대의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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