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가맹점주 86%, 불공정 거래 개선 느껴"


동영상 표시하기

[경제 365]

편의점과 외식업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가운데 86%는 가맹본부와의 불공정 거래가 개선됐다고 느끼는 걸로 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10월부터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200곳과 가맹점주 2천500여 곳을 조사한 결과, 가맹점주 가운데 거래 관행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7년 73%에서 13% 포인트 증가한 86%로 나타났습니다.

가맹점주들은 가맹본사가 점포 환경개선을 명목으로 점주에게 부담을 지우는 관행이 줄었고 표준계약서 사용이 확대된 점 등에서 불공정 관행이 개선됐다고 여기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 쇼핑몰 매출이 크게 늘어난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온라인 유통은 신선식품 배송 등을 앞세운 식품 부문의 성장을 중심으로 2017년에 비해 16% 증가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의 경우 1인 가구 확산에 따른 간편식 비중의 확대로 편의점 매출이 늘었지만, 대형마트 매출은 줄어드는 등 전체 2% 증가에 그쳤습니다.

---

배기가스재순환장치 결함으로 리콜 명령을 받은 BMW 코리아가 리콜 대상 차량 10만 6천여 대 가운데 약 94%인 10만 90대의 리콜을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20일 리콜을 실시한 지 5개월 만으로, 지난해 11월 시작한 2차 리콜의 경우 지금까지 3만 2천여 대를 완료해 이행률 5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BMW코리아는 아직 리콜을 받지 않은 고객에겐 전화와 문자, 우편 등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LG그룹이 한국 아동복지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앞으로 3년간 전국 262개 아동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3천100여 대를 무상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는 앞으로 IoT 기술을 기반으로 실내 미세먼지를 농도를 측정해 알리는 서비스와 AI 스피커도 아동복지시설에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