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광산 댐 붕괴사고 구조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지금까지 11명이 사망하고 296명이 실종된 걸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브라질 소방당국은 애초 345명의 실종자가 있을 걸로 봤지만 한 침수 지역에서만 40여 명을 구조하는 등, 속속 생존자를 확인하고 있다며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각으로 그제(25일) 오전,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 브루마지뉴 지역에 있는 광산 댐 3개가 무너지며 쏟아진 흙더미가 인근 마을을 덮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