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승객 납치한 택시기사, 범행 9시간 만에 검거


동영상 표시하기

여성 승객을 청테이프로 묶어 납치한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대 여성 승객을 감금·폭행한 혐의로 40대 택시기사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1일 새벽 서울 홍대 앞에서 술에 취한 여성 승객 20살 B 씨를 태운 뒤 승객이 잠들자 선유도공원으로 데려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승객 B 씨는 A 씨가 묶은 손을 푼 사이 가까스로 몸을 피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9시간 만에 경기도 부천 자택에 숨어 있던 A 씨를 붙잡았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