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가 바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열흘 연속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울도 오늘 새롭게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각별히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25일) 오후부터 일부 동해안 지역에는 눈이 오겠습니다.
강원 중남부 동해안 지역은 2~7cm까지 쌓일 수가 있겠습니다.
이렇게 잠깐 눈이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건조 특보는 해제될 수 있겠지만, 이후로도 메마른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중서부와 전북 지역은 오전에 대기가 정체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오후가 되면 다시 무난한 대기 질 회복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내려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눈 예보가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