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4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1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준금리를 올릴만한 시기가 아니라고 본 겁니다.
물가 상승률이 당초 전망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도 기준금리 동결 이유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주열 한은총재도 올해 신년사에서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은은 오전 중에 올해와 내년 경제전망도 내놓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7%보다 낮출지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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