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인 버튼은 물론 충전기나 헤드셋을 꼽는 포트, 심 카드 슬롯까지 완전히 없앤 스마트폰이 나왔습니다.
미국 IT매체 엔게짓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 메이주는 모든 버튼과 포트를 없앴다는 의미의 '제로'라는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전면 전체가 화면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다 스마트폰 본체 전체가 이음매, 구멍 등이 전혀 없는 완결된 세라믹 구조로 싸여있습니다.
7.8㎜ 세라믹 본체 옆면은 어느 곳에서도 작은 구멍조차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신 뒷면에 카메라 2개와 작은 펀치 구멍 2개만 있습니다.
소리를 받아들이는 마이크로폰을 작은 구멍에 담았습니다.
메이주는 블루투스 5.0과 무선 USB로 기존의 헤드셋 장치, 충전기 등을 대체했다고 말했습니다.
심카드 슬롯을 없애는 대신 내장형 심카드 또는 e심카드를 씁니다.
5.99인치 QHD OLED 디스플레이에 2천만 메가픽셀 리어카메라,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 등의 사양입니다.
메이주는 중국 내에서 화웨이, 오포, 비보 등에 뒤지는 중위권 스마트폰 업체입니다.
(사진=엔게짓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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