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과 부천, 그리고 서울에서 홍역 환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이번 겨울 홍역 확진자가 모두 3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오늘(23일)까지 집단 발생 29명, 개별사례 6명 등 모두 35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됐습니다.
집단 발생 환자는 대구·경북 경산 17명, 경기 안산·시흥 12명이며, 개별 환자는 서울 3명, 전남 1명, 경기 2명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역 유행 지역에서는 표준접종 일정 전인 만 6개월에서 11개월 영유아에 대해서 접종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